아마존 주주서한 읽기 스터디가 끝이 났다. 오늘 읽은 서한의 구절들을 삼아 최근 나의 시간들을 회고해 보고자 한다.
People have a voracious appetite for a better way, and yesterday’s ‘wow’ quickly becomes today’s ‘ordinary’.
고객 만족이 아마존의 1순위 목표인 이유와 그 필요성에 대해 말하는 문맥에서 쓰인 문장이다. 발전 과정의 흐름을 명료하게 표현해주는 문장으로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이거 가능한가? 라는 의심
- 실천
- 성취
- 감탄과 놀람
- 습관으로의 형성과 익숙해짐
- 가능성과 앞으로의 판단 기준의 확장
나의 지난 시간을 정리하면 다음이 표현할 수 있다.
- 2021 상반기 : getting out of my comfort zone
- 2021 중반 : trial
2021 하반기 - 2022 초반 : pushing boundaries
- 2021 상반기 나의 목표는 comfort zone 벗어나기였다. 새로운 도전에 겁먹거나 망설이기를 줄이는 것을 연습했다. 습관 형성의 첫 시도가 많은 시기였고, 다양한 분야를 폭 넓게 경험해 보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2021 중반은 피로그래밍 동아리에서 상반기 동안 길러온 끈기, 인내를 적용해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해보는 시간이었다.
2021 하반기와 2022 초반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자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이 되었다.
- 2021 상반기가 도전의 기초 닦기의 시간이었다면 2021 중반은 큰 도전이자 시험이었고 2021 후반과 2022 초반은 2021 상반기와 2021 중반에 기른 것들을 현실에 적용하고 앞으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 그리고 최근 2022 3월 또 새로운 도전을 하였다. 많은 스케쥴과 새로운 도전에 앞서 이게 가능한가? 내가 할 수 있나? 의심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실천하고 성취하고 그 과정에서 내가 이뤄내 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단계를 거쳐 이제는 익숙해지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 같다. 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이를 습관으로 만들고 앞으로의 가능성의 범위를 더욱 넓혀 가는 과정을 반복해 가며 또 성장하기를 바란다.
이게 가능 했던 이유로 공감이 갔던 부분은 아래 문장이다.
High standards are contagious.
환경의 큰 변화가 여러 번 있었다. 높은 기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배우고 성장하는 좋은 기회들이 이어졌다. 스스로도 선뜻 도전하고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할 수 있다”, “해 봐라”라고 말해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덕분에 힘을 얻어 좋은 경험에 뛰어들고 맡은 일들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미숙하고, 어리고, 경솔했던 적도 많았는데 다들 눈감아주고 보듬어주고 되려 응원해주셨다.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람들과 더욱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나 역시 주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다들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