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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주주서한을 통한 회고

아마존 주주서한 읽기 스터디가 끝이 났다. 오늘 읽은 서한의 구절들을 삼아 최근 나의 시간들을 회고해 보고자 한다.

People have a voracious appetite for a better way, and yesterday’s ‘wow’ quickly becomes today’s ‘ordinary’.

고객 만족이 아마존의 1순위 목표인 이유와 그 필요성에 대해 말하는 문맥에서 쓰인 문장이다. 발전 과정의 흐름을 명료하게 표현해주는 문장으로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1. 이거 가능한가? 라는 의심
  2. 실천
  3. 성취
  4. 감탄과 놀람
  5. 습관으로의 형성과 익숙해짐
  6. 가능성과 앞으로의 판단 기준의 확장

나의 지난 시간을 정리하면 다음이 표현할 수 있다.

  • 2021 상반기 : getting out of my comfort zone
  • 2021 중반 : trial
  • 2021 하반기 - 2022 초반 : pushing boundaries

  • 2021 상반기 나의 목표는 comfort zone 벗어나기였다. 새로운 도전에 겁먹거나 망설이기를 줄이는 것을 연습했다. 습관 형성의 첫 시도가 많은 시기였고, 다양한 분야를 폭 넓게 경험해 보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2021 중반은 피로그래밍 동아리에서 상반기 동안 길러온 끈기, 인내를 적용해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해보는 시간이었다.
  • 2021 하반기와 2022 초반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자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이 되었다.

  • 2021 상반기가 도전의 기초 닦기의 시간이었다면 2021 중반은 큰 도전이자 시험이었고 2021 후반과 2022 초반은 2021 상반기와 2021 중반에 기른 것들을 현실에 적용하고 앞으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 그리고 최근 2022 3월 또 새로운 도전을 하였다. 많은 스케쥴과 새로운 도전에 앞서 이게 가능한가? 내가 할 수 있나? 의심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실천하고 성취하고 그 과정에서 내가 이뤄내 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단계를 거쳐 이제는 익숙해지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 같다. 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이를 습관으로 만들고 앞으로의 가능성의 범위를 더욱 넓혀 가는 과정을 반복해 가며 또 성장하기를 바란다.

이게 가능 했던 이유로 공감이 갔던 부분은 아래 문장이다.

High standards are contagious.

환경의 큰 변화가 여러 번 있었다. 높은 기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배우고 성장하는 좋은 기회들이 이어졌다. 스스로도 선뜻 도전하고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할 수 있다”, “해 봐라”라고 말해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덕분에 힘을 얻어 좋은 경험에 뛰어들고 맡은 일들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미숙하고, 어리고, 경솔했던 적도 많았는데 다들 눈감아주고 보듬어주고 되려 응원해주셨다.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람들과 더욱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나 역시 주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다들 너무 감사하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

Mar.2022

Apr.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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