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꾸준히 한 일
- 내가 한 일 다이어리에 매일 꼼꼼히 기록
- 운동(22일)
- 영어 스터디(4회)
- 듀오링고 매일 했다.
- 피로그래밍
- 교육팀 회의 2회
- 주말 세션
- 컨퍼런스 참석
- Python 공부(노마드코더 챌린지(2월 14일 - 2월 27일), sololearn)
- ReactNative 프로젝트 시작 (2월 10일부터)
- 미드 프렌즈 보기. 2월 마지막 날, 마지막 화 봤다.
- 영어 스터디
- idiom 공부 꾸준히
- 주제별 영어 표현 꾸준히 공부
- 영단어 책 꾸준히 거의 매일 암기
- 영어 기사 공부+에세이 쓰기 4번
- 뉴닉 뉴스레터 꾸준히 읽기
- economist 인스타 꾸준히 보기
이번 달에 오랜만에/새로 해 본 일
- 언니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처음 만났던 사당에서. 좋았다! 개발 얘기를 많이 했다 !
- React Native 공부 : 2월 2일-2월 9일. 하다보니 난 프론트엔드보단 백엔드가 더 재밌다고 느꼈다.
- React Native 프로젝트 : 2월 10일-.
- Python 공부(sololearn) : 2월 4일-.
- Python 공부(nomadcoder) : 2월 14일-2월 27일.
이번 달에 새로 배운 전공 관련 지식, 경험, 생각
- 피로그래밍 주말 세션, 컨퍼런스, 최종 발표회 모두 참석하며 정말 많이 배웠다.
- AWS, 서버리스, ec2, lambda, bucket 등 devops 관련 키워드들에 조금이나마 익숙해질 수 있었고
- 백엔드 현업자, 프론트 현업자, 블록체인 현업자 등 다양한 직군에 계신 분들의 얘기를 들으며 피로그래밍에서 배운 게 정말 기초였음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공부해나가야 할 개발 분야의 큰 틀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개발자분들과 계속 교류를 해야 듣고 배우는 게 많음을 알게 된 후, 어떻게 이어나갈지 고민이 시작됐다.
- ReactNative 프로젝트를 하면서 구글링과 삽질을 굉장히 많이 했다. 레퍼런스가 그리 많지 않았다.
- 피로그래밍의 경우 과제가 세션에서 배운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배운 걸 스스로 연습하며 개발 공부 자체를 익혀보는 경험이었고
- 피로그래밍 프로젝트 기간은 배우지 않은 것들도 해보며 개발 실전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보는 경험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대부분의 것들을 구글링을 통해 혼자 배우고 익히는 시간으로, 구글링과 인내하는 시간에 더욱 익숙해질 수 있는 경험이었다.
- 또 다른 점은 피로그래밍 프로젝트는 이미 충분히 많은 기능을 배우고 연습한 뒤에 실전 경험으로 넘어간 방식이었다면
-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기초 강의 한 강의만 들은 뒤 대부분의 것들을 혼자 해보는 경험이었다.
- firestore, navigation, prop 사용, svg 다루기, ios-web 동작 차이 등을 새로 배우고 이에 따른 문제들을 해결했다.
- 삽질 시간들이 정말 길었지만 이전의 경험들을 통해,
- 차분히 현재 문제를 다시 정확히 파악하는 시간을 갖고
- 구글링 키워드를 이리저리 변경해보며 다시 검색해보고
- 찾은 자료들을 다시 찬찬히 집중해 읽고
- 원하는 정보를 찾아 나의 문제에 적용해 보면
- 결국엔 모두 해결될 거라는 걸 알기에 이걸 믿고 계속 해나갈 수 있었다.
- 삽질이 하루 종일 이어진 적이 있기도 했는데 몰입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때면 내가 개발을 좋아하긴 하는구나 싶었다.
- Python을 sololearn Python Core , Python for DataScience, Nomadcoder Challenge 를 통해 2월 4일부터 꾸준히 공부했다.
- 피로그래밍을 하면서도 많이 배우긴 했었지만 찬찬히 꼼꼼하게 배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 피로그래밍을 하면서 스쳐지나갔던 구멍들이 메꿔지는 느낌이었고, 아하포인트도 많이 느꼈고, 명쾌하게 궁금증이 풀린 느낌, 통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 string, oop 기초, beautiful soup 이제 잘 안다 !
이번 달에 새로 한 생각, 다짐
- “공부하고 싶을 땐 공부하고, 놀고 싶을 땐 놀고, 혼자 쉬고 싶을 땐 쉬면서 살고 싶다. 세 영역을 넘나들 때 불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드는 혼자만의 죄책감을 없애기 위해서는 각 영역에 있어 매순간 충실하고 알차게 임하기.”
- 이번 달에도 성공한 것 같다.
- 약속이 있는 날엔 잘 놀고, 그 외의 시간에는 도서관, 카페에서 할 일을 아주 열심히 하며 살았다.
-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이렇게 살기.
- 2월이 지난 후 3월부터인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고민이 참 많았다.
- 시간표를 어떻게 짤지, 개발 공부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 피로그래밍 졸업이라는 게 실감되면서 앞으로가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고민이 많았다.
- 다행히 ReactNative 스터디와 피로그래밍 컨퍼런스, 주말 세션을 통해 많은 걸 새로 배우고 느끼면서 고민의 마무리를 잘 지은 것 같다.
- 12월과 1월은 ACT, 피로그래밍으로 주어진 스케쥴에 따라야 했다면,
- 2월은 Python, 영어스터디, 프랑스어 공부, ReactNative 개발 모두 내가 선택하고 계획하여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간 시간이었다.
- 확실히 1월보다 덜 힘들었고 즐거웠고, 정말 열심히 잘 산 것 같다.
- 미드 보기, 프랑스어 공부 처럼 전공공부 외에 정말 내고 하고 싶어서 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 산책할 시간도 있어 좋았고.
-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는 의식적으로 쉬려고 했다.
- 오랜만에 영화 보고 싶은 마음도 생겨 영화를 보았고,
- 오랜만에 공부하기 싫은 마음도 들어 밖으로 나가 많이 걷고 오기도 했다.
- 며칠 간 쉬길 잘 한 것 같고, 만족스럽다.